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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전자 박성준 교수 연구, 과기부 '우수성과 100선' 최우수성과 선정

  • 2024-12-18
  • 707


우리 학교 전자공학과 박성준 교수의 연구 성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의 최우수성과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올해로 19년째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발표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발표했다. 각 부·처·청이 선별 추천한 총 869건의 후보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가 평가했다. 이후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최우수성과 12건 포함)가 발표됐다.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의 효과와 경제사회적 파급 등을 평가해 6개 분야에서 우수성과를 선정했다. ▲기계·소재(16건) ▲생명·해양(23건) ▲에너지·환경(22건) ▲정보·전자(23건) ▲융합(10건) ▲순수기초·기반(6건)이다. 


아주대 전자공학과 박성준 교수의 연구성과는 정보·전자 분야에서 최우수성과로 선정됐다. 해당 성과는 ‘손가락 동작 인식이 가능한 전자피부 및 신호 처리를 위한 내장형(임베디드) 로직 컨트롤러 개발’ 연구다. 연구팀은 피부의 미세 주름에도 밀착할 수 있는 초박막 형태의 유기 광전소자와 뇌모방 인공 시냅스 소자를 1마이크론(머리카락 두께의 1/100 수준) 초박막 기판 위에 결합, 손가락 동작 인식이 가능한 전자피부를 개발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학 ICT 연구센터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해당 전자피부는 사용자가 손가락을 움직이는 복잡한 동작을 간편하게 인식할 수 있고, 일상적 움직임에도 방해가 되지 않는 유연성과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낮은 구동 전압으로 작동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모션 인식이 가능하며, 외부로 데이터를 추출하는 과정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었다. 


해당 성과는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 홈 디바이스에 적용될 수 있다. 뇌졸중이나 근골격계 질환 환자의 미세한 손가락 움직임을 인식해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거나,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 환경에서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를 가능케 해 게임 및 교육 소프트웨어 등에서 더욱 몰입감 있는 사용이 가능하다.  


박성준 교수팀의 해당 연구는 지난해 8월 유연 전자 소자 분야 저명 저널인 <네이쳐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온라인 게재됐고, 이후 10억원 상당 규모로 관련 기업에 기술이전됐다. 



2023-08-29 아주뉴스

박성준 교수팀, 실시간으로 손가락 동작 인식 가능한 전자피부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