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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퇴임 직원들을 환송하는 ‘정년퇴임 직원 기념식’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는 그동안의 추억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23일 율곡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행사는 식전 행사와 본 행사로 구성됐다. 식전 행사에는 다과와 커피가 마련되어, 축하를 위해 자리한 아주 구성원들이 함께 했다. 이후 오찬도 이어졌다. 이번 1학기를 마지막으로 ▲고병수(글로벌미래교육원교학팀) ▲김권기(시설팀) ▲김기현(학술정보팀) ▲오용직(공학대학원교학팀) ▲이강준(정보통신대학교학팀) ▲이태재(공과대학교학팀) ▲정기훈(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교학팀) 7인의 직원이 퇴직한다. 본 행사는 ▲기념 영상 상영 ▲기념패 전달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최기주 총장이 아주가족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념 영상에는 정년을 맞이한 직원 7인의 재직 기간 동안 활동상이 담겨 있어, 함께 추억을 공유하고 회상하는 시간이 됐다. 최기주 총장은 “아주와 함께 했던 시간, 헌신하셨던 시간에 학교 구성원을 대표하여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펼쳐질 앞날에 평안과 축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날의 주인공인 퇴직 직원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의 소회와 후배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했다. # 위 사진 - 정년을 맞이한 직원들의 기념 촬영. 사진 왼쪽부터 고병수(글로벌미래교육원교학팀), 오용직(공학대학원교학팀), 김권기(시설팀), 최기주 총장, 이태재(공과대학교학팀), 이강준(정보통신대학교학팀), 정기훈(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교학팀)# 아래 사진 - 식전 행사에서 정년퇴임하는 오용직 팀장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는 후배 직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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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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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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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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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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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오일권 교수가 반도체 미세 공정에 대한 화학적 이해를 넓혀 반도체 소자 및 공정 기술 혁신의 길을 열었다. 한계에 도달한 반도체 미세화 및 다층화 기술에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차세대 반도체 공정 기술의 원천 기술로 활용될 전망이다. 오일권 교수(전자공학과, 사진)는 반도체 원자층 증착 공정에서 표면 분자 흡착의 메커니즘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분자 흡착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관련 논문은 미국 화학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저널 오브 더 아메리칸 케미컬 소사이어티(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표지 논문으로 7월6일 출간됐다. 오일권 아주대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했고, 미국 스탠포드대학(Stanford University)의 스테이시 벤트(Stacey F. Bent) 교수(화학공학과) 연구팀과 칠레 산타마리아 기술 대학(Universidad Técnica Federico Santa María)의 타니아 산도발 교수(화학·환경공학과)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현재 반도체 양산에 적용된 공정 기술 중 하나인 ‘원자층 증착법’의 세부 메커니즘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됐다. ‘원자층 증착법’이란 분자들의 자기 제한 표면 반응(self-limiting)을 기반으로 하여, 박막을 원자 단위에서 균일한 고품질로 증착하는 방법이다. 원자층 증착법을 통해 매우 얇은 원자 단위 두께의 층을 실리콘 웨이퍼 같은 평평한 물질에 소자의 손상 없이 균일하게 증착할 수 있다. 이에 표면 분자 흡착 반응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반응 자체를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다면 고품질의 박막을 얻을 수 있어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분야뿐 아니라 나노 신소재, 바이오와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욱이 반도체의 경우, 소자의 크기가 미세화됨에 따라 관련 공정에서 반도체 소자의 품질은 소자의 구조 및 물질, 더 나아가 관련 장비의 영향을 받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소자의 미세화와 다층화 기술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어, 이제는 박막 제조 공정에서 사용하는 분자 및 표면 반응의 조절까지 필요해진 시점이다.기존에는 원자층 증착 공정에 있어 원자층 표면의 화학 반응성이 높으면 반응이 잘 일어나 박막의 성장이 빠른 것으로, 분자의 사이즈가 크면 주변의 반응기 반응기를 가려 박막의 성장 속도를 낮춘다고 알려져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원자층과 관련한 반응과 세부 메커니즘을 파악할 수 있다면, 이를 응용하여 분자의 표면 흡착 반응을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메커니즘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또한 시리즈 전구체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이다. 전구체(Precursor)는 반도체 웨이퍼에 박막을 쌓아 올리는 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원료로, 화학 반응에 참여하는 화합물을 말한다. 반도체가 미세화될수록 집적도는 향상되고, 박막의 두께는 줄어 들어야 하기 때문에 전구체의 중요도가 높아진다. ‘시리즈 전구체’란 같은 메탈 센터를 갖고 있는 전구체에, 주변을 감싸고 있는 리간드의 종류가 하나씩 순차적으로 바뀌는 전구체의 한 종류를 말한다. 오일권 교수는 앞서 수년 동안 연구해온 시리즈 전구체의 두 군을 이용, 원자층 증착 공정에서의 표면 반응에 대해 규명해냈다. 연구팀은 원자층 증착 공정에 대한 실험적 접근과 함께 양자 화학 계산 연구를 병행, 분자 레벨에서 표면의 반응에 대해 연구했다. 이에 분자의 반응성이 큰 Al(CH3)3 분자의 경우. 여러 단계를 거쳐 표면과 반응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여러 단계를 거친 뒤에 남아있는 리간드의 수가 적으므로, 표면에 남는 분자의 크기 역시 작아지고, 결국 표면의 덮힘률(areal coverage)이 증가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성장률 증가로 이어짐을 밝혀낸 것.반면 분자의 반응성이 낮은 AlCl3 분자의 경우 1종의 리간드만 표면과 반응하여 표면 덮힘률이 낮았으며, 박막의 성장률 또한 낮은 것을 확인했다. 또, 분자의 사이즈가 큰 Al(C2H5)3의 경우 반응성이 커서 2종의 리간드가 표면 반응에 참여하지만, 남아있는 리간드인 C2H5의 경우 크기가 커서 성장이 천천히 일어나는 것을 확인했다.오일권 교수는 “원자층 증착법은 현재 반도체 양산에 활용되고 있는 공정 기술로, 그동안 많은 연구자들이 다양한 물질에 대해 연구해 왔다”며 “이번 연구는 표면 공학에 대해 여러 인자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이론·실험을 병행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반도체 전자 소자가 미세화됨에 따라, 반도체 소자의 특성은 박막뿐만이 아니라 분자층 표면 반응과 반응 케미컬의 특성에 영향을 받는 상황이 됐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표면 분자 반응 조절의 메커니즘을 밝힘으로써, 앞으로 반도체 소자 제작에 있어 박막의 질 및 특성 디자인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반도체 소재 및 재료, 화학적 특성에 대한 학제간 융합 연구로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연구실 사업으로 수행됐다. 오일권 교수는 3차원 반도체 소자와 반도체 공정, 원자층 증착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2021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집단연구지원사업 기초연구실 신규 과제’에 우리 학교 전자공학과 김상인·이재진 교수와 함께 선정(셀프 믹싱 센서용 표면 방출 박막 레이저 연구실)되기도 했다. 오일권 교수의 연구성과가 표지 논문으로 선정된 <저널 오브 더 아메리칸 케미컬 소사이어티(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표지. 논문의 제목은 ‘시리즈 전구체, Al(CH3)xCl3-x 와 Al(CyH2y+1)3 기반의 Al2O3 원자층 증착 공정의 반응 메커니즘 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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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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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와 LG전자 VS사업본부가 모빌리티 및 자동차 분야에서의 교육·연구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사업본부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지능형 운전(connectivity and intelligent driving), 친환경 차량 부품 등의 개발을 맡고 있다.협약 체결식은 지난 10일 우리 학교 율곡관에서 진행됐다. 박장호 아주대 공과대학 학장과 임종락 LG전자 VS연구소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인공지능(AI)을 자동차를 포함하는 모빌리티 분야에 접목, 모빌리티 및 자동차 분야의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AI 융합인재 양성에 함께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는 첨단분야 학과로 신설한 AI모빌리티공학과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연구센터(AMRC)를 주축으로 ▲LG전자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과제 제안 ▲AI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연구 인력과 교육 자원의 공동 활용 등에 있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LG전자 VS사업본부는 모빌리티 및 자동차와 연관된 자동차 부품의 개발을 맡고 있으며, 전기차 부품과 자율주행 센서뿐 아니라 자동차 소프트웨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글로벌 유수 자동차 제조사와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VS사업본부는 앞으로 우리 학교 AI모빌리티공학과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면서 산업계 니즈를 반영한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고, 관련 산학협력 프로젝트도 확대하기로 했다. 박장호 학장은 “아주대는 4차 산업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모빌리티 분야의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AI모빌리티공학과를 새롭게 신설, 오는 9월부터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며 “LG전자를 비롯한 관련 분야 글로벌 기업들과의 긴밀한 산학연 협력으로 학생들의 역량 개발과 진로 설계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임종락 LG전자 VS연구소장은 “LG전자는 자동차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정부의 미래형 자동차 인력양성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력과 교육 커리큘럼을 보유한 아주대와의 협력을 통해 산·학·연 상생 모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우리 학교는 올해 공과대학 내에 AI모빌리티공학과를 신설했다. 2023학년도에 첫 신입생을 받는 이 학과는 40명 정원으로, 전통적인 자동차 및 교통 분야 지식과 인공지능·빅데이터·통신과 같은 ICT 학문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이를 병합하여 자율주행자동차, 이동 로봇,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등의 시스템적 응용 분야로 확대하는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있다. 학과는 관련 기업과의 밀접한 산학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장 실습 ▲인턴십 ▲산학 장학생 지원을 활발히 추진하고, 해외 유수 대학과의 학생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공과대학은 앞서 지난 7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 지원 및 인재 육성을 담당하고 있는 현대엔지비(주)와 모빌리티 및 자동차 분야에서의 교육·연구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교육과정의 개발 및 운영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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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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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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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철·임석철·범진환 기부자의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지난 7월28일 율곡관 총장실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양승철 오현물류(주) 대표이사, 산업공학과 임석철 교수, 기계공학과 범진환 명예교수가 참석했다. 학교에서는 최기주 총장과 조경숙 대학발전본부장, 박장호 공과대학장이 자리했다. 최기주 총장이 아주 가족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기부자 예우품을 전달하였으며 자리를 옮겨 기부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양승철 오현물류(주) 대표이사는 산업공학과 물류소학회 장학기금으로 1000만원을 쾌척했다. 그는 2010년부터 임석철 교수가 지도하는 산업공학과 물류소학회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누적 기부금이 1억2700만원에 도달했다.임석철 교수는 산업공학과 물류소학회 장학기금 1000만원과 1200만원 상당의 의자를 율곡관 제1회의실에 기부했다. 임 교수는 2022년 8월 정년을 맞아 퇴임 예정이다.범진환 명예교수는 지난 2021년 8월 정년퇴임 후 현재 기계설비업체 ㈜이지로보틱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범진환 명예교수는 2021년부터 10년간 총 2억4000만원 기부를 약정하고, 매년 24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계공학과 발전기금 및 장학기금으로 각각 1200만원씩 기부했다.#사진 설명 : 왼쪽부터 조경숙 대학발전본부장, 양승철 오현물류㈜ 대표이사, 기계공학과 범진환 명예교수, 최기주 총장, 산업공학과 임석철 교수, 박장호 공과대학장<사진 왼쪽부터 양승철 오현물류(주) 대표이사, 최기주 총장><산업공학과 임석철 교수와 최기주 총장><기계공학과 범진환 명예교수와 최기주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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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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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기계공학과 강대식·고제성·한승용 교수 연구팀이 삼성전자와 함께 소형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초경량∙초박형 인공근육 구동기’를 개발했다. 기존의 모터와 차별화된 특성을 가진 인공근육 구동기는 메타버스 기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연구팀은 삼성전자와 함께 형상기억합금 기반의 구동기를 개발하여 몰입감 높은 쌍방 소통 촉각기기와 안경형 다중 초점 광학 기기 구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리 학교 기계공학과의 강대식, 고제성, 한승용 교수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동진 연구원, 김백겸 연구원이 참여했다. 삼성전자에서는 신봉수 연구원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저명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7월18일 자에 온라인 게재됐다. 논문의 제목은 ‘다기능 인공근육을 이용한 소형 웨어러블 증강현실 기기 구동(Actuating compact wearable augmented reality devices by multifunctional artificial muscle)’이다. 구동기란 압력을 가해 물체를 움직이게 하거나, 인공 근육의 압력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최근 메타버스(metaverse)가 주목을 받으면서 이와 함께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이나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과 관련한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기기는 현실과 동떨어진 자극과 높은 시각적 피로도로 인해 몰입감이 낮고 장시간 사용에 는 큰 불편이 따른다. 광학 기기 측면에서 안경형 근안 디스플레이 기기는 고정된 초점으로 인해 시각적 피로도와 어지러움을 유발한다. 촉각 기기 측면에서, 글러브형 촉각 기기는 진동 기반의 현실과 다른 자극을 전달하거나, 무겁고 큰 구조로 인해 착용 편의성이 낮다. 또 몰입감 높은 자극을 전달하는 데는 한계를 보인다. 이에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AR ∙ VR 구동기와 센서는 작고 가벼우면서도 복잡한 시각과 촉각 기능을 구현해야 한다. 연구팀은 기존 전자기 모터 기반의 구동기가 가진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모터보다 훨씬 큰 출력을 낼 수 있는 인공근육인 형상기억합금 기반 구동기를 개발했다. 형상기억합금 기반 구동기는 0.2g 정도의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10g의 추를 공중으로 던져 올릴 만큼 높은 출력 밀도를 가지고 있다.가벼운 무게와 더불어 구동기의 높이 또한 5mm 이하로 설계할 수 있어, 얇은 소형 웨어러블 기기에도 적용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된 구동기는 압력을 부가할 뿐만 아니라, 전기적 저항이 변화하는 특성을 이용하여 별도의 센서 없이 외부 압력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고제성 교수는 “독보적인 특성의 인공근육 구동기를 적용하여 안경형 근안 디스플레이의 초점을 30cm부터 5m까지 조절하며 시각적 어지러움을 해소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며 “새 기술이 적용된 촉각 글로브는 피부를 변형시켜 실제 손으로 누르는 것과 유사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음 역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압력을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을 이용하여 시∙청각 장애인이 원하는 단어를 점자의 형태로 받아들이고 보낼 수 있는 텔레햅틱(telehaptics) 기술의 가능성도 선보였다. 텔레햅틱이란 촉각을 원격으로 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 개인기초연구(신진연구) 사업과 삼성전자 산학연구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인공근육 구동기를 통한 광학∙촉각 웨어러블 기기># 제일 위 사진 - 왼쪽부터 기계공학과 강대식 교수, 고제성 교수, 한승용 교수, 김동진 연구원, 김백겸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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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5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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