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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연구진이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곳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고출력 광대역 테라헤르츠 광원(T-ray)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써 숨겨져 있는 위험 물질 탐지, 포장 이후의 제품 검수, 피부 내 정상 조직과 암 조직의 구별 등을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되어 보안장비, 전자기기, 의료기기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오필 교수(분자과학기술학과, 사진 오른쪽)와 이상민 교수(에너지시스템학과, 사진 왼쪽)는 고출력 광대역 테라헤르츠 광원(T-ray)의 발생에 핵심이 되는 새로운 원천소재를 개발해냄으로써 테라헤르츠 광원의 발생효율을 획기적으로 증대시켰다고 밝혔다. 관련 논문은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11월13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T-ray라고 부르는 테라헤르츠파(THz)는 전자기파의 일종으로 기존의 광파나 엑스레이가 투과하지 못하는 물질을 선택적으로 투과할 수 있으며, 인체에 무해해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는 광원이다. 하지만 그동안 테라헤르츠 광원을 응용한 탐지 및 영상 장비가 널리 활용되지 못했던 이유는 대부분의 테라헤르츠 광원이 저출력에 광대역 영역을 포괄하지 못해 분석할 수 있는 물질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주대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유기소재를 이용하면 고출력의 광대역 테라헤르츠 광원을 만들 수 있다. 기존의 단점을 보완해 더 많은 물질을 보다 잘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새로 개발된 유기소재는 그동안 쓰이던 소재들에 비해 공정이 단순하고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아 산업계와 의료계 등에서 보다 널리 응용·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례로 공항이나 군사시설, 기업 등에 흰색 가루가 동봉된 편지봉투가 배달되었을 때 엑스레이를 비롯한 기존의 측정기술로는 편지봉투를 개봉하지 않고 어떤 물질이 들어있는 지를 판별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하면 편지봉투를 그대로 투과하여 어떤 물질이 들어있는지를 분석할 수 있다. 그 물질이 가지고 있는 고유 패턴을 인식, 기존의 데이터베이스와 비교분석하는 과정을 거치면 위험 물질인지 아닌지를 알아낼 수 있어서다. 테라헤르츠 광원은 또한 액체류와 같은 단단하지 않은 물질에 대한 감식 능력이 뛰어나 액체류로 만들어진 위험 물질 탐지, 암조직과 같은 인체 피부 조직 검사 등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또 전기를 띄지 않는 물질은 투과하고 전기를 띄는 금속성 물질에는 강하게 반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기존의 탐지·분석 기법들을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엑스레이는 단단한 물질만을 탐지하고 영상화할 수 있었으며 전자기파 기술은 금속성 물질만을, 광학적 분석법은 눈에 보이는 영역만을 분석할 수 있었다. 권오필·이상민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유기소재를 활용하면 기존의 제한된 테라헤르츠 기술을 보완할 수 있고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곳의 물체 및 위험물, 포장 후 제품 등의 탐지를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술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 지원사업’과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아주대 연구팀의 이번 성과는 조선일보, 경향신문, 서울경제신문, 연합뉴스 등에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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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1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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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1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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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1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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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가 ‘제6회 한중일 3개 대학 이공학포럼’을 개최했다. 이공학포럼은 우리 학교와 중국의 산동대학교, 일본의 쿠마모토대학교 3개 대학이 연구 분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우리 학교는 지난 2010년 제3회 이공학포럼을 주최한 바 있다. 이번 한중일 이공학포럼은 7일부터 9일까지 열렸다.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화학공학 및 생화학 분야 이공학 전문가 60여명이 참가해 총 43개의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우리 학교에서는 최윤호 공과대학장, 이형천 자연과학대학장, 권용진 공과대학 부학장을 비롯해 이택균 교수, 김강석 교수, 전영목 교수, 이기정 교수, 정재원 교수, 김문석 교수, 김욱 교수, 윤현철 교수, 신귀암 교수 등이 참가했다. 한편 학교는 일본 쿠마모토대학 장학생 1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실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일본 쿠마모토대학 장학생들은 이번 포럼 기간에 맞추어 우리 학교를 방문, 오는 13일까지 10곳의 연구실에서 연구활동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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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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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문화와 음식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아주 인터내셔널데이’ 행사가 7일 체육관 옆 잔디광장에서 진행됐다. 아주 인터내셔널데이는 우리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이 자국의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고 함께 어울리는 행사다.올해 행사에는 44개국 6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자국을 대표하는 부스를 준비하고 전통 복장과 음식 등을 선보였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내·외빈이 참석한 개막식과 축하공연(무예 24기, BEAT), 줄다리기, 장기자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재환 총장과 소의영 의무부총장, 유재석 대학원장, 각 학장 및 처장 등이 참석했고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과테말라 대사관, 가나 대사관, 베트남 대사관, 중국 산동성 대학 및 중국 자매대학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신랑신부 전통의상 체험과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안재환 총장은 "아주 인터네셔널데이를 통해 국내외 학생들이 서로 이해하고 교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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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13-11-08
- 18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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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1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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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1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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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정우준
- 작성일201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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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1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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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국제대학원이 1일 오전 율곡관 영상회의실에서 ‘아르헨티나 국비 유학생 위탁 교육 프로그램(BEC.AR)’ 수료식을 열었다. 학계, 기업, 연구소 등에 근무하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교육생 29명은 지난 8월부터 우리 학교에서 수학해왔다. 아르헨티나 총리실이 주도하는 이 프로그램은 과학기술 전문인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공공기관과 기업, 학계에 몸담고 있는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268명을 선발해 한국 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로 파견했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우리 학교가 교육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9명 교육생의 학비 전액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지원했다. 우리 학교는 BEC.AR 운영을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 아르헨티나 총리실과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3년간 이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혁신적 경영 방법론(Innovation Management in Business and Industry) ▲세부 전공(IT, BT, NT) ▲한국어 ▲필드 트립(기업체 방문, 특강 등)의 4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원 연구과정으로 설계된 1년의 교육과정을 3개월로 압축해 재구성한 것으로 교육생들은 1인당 총 432시간(27학점)의 수업을 들었다. 임재익 국제대학원장을 필두로 공과대학, 정보통신대학, 경영대학 소속 교수들이 교육 전 과정을 이끌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에르난 가브리엘 꾸라쓰(Hernan Gabriel Curras, 29세, IT 엔지니어)씨는 “우리를 지도한 교수진의 실력과 열정이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특강을 통해 ‘한강의 기적’을 이끌어낸 기업 CEO나 정부 관료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눌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그는 “아주대학교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모국에서 경영 마인드를 갖춘 IT 엔지니어로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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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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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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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 작성자정우준
- 작성일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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