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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20주년을 맞은 국제대학원이 해외동문 초청행사를 11월 2일 10시 개회식을 가지고 1주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14개국 20명의 동문이 참석해 7일까지 한국경제 글로벌인재포럼 참여를 비롯한 각종 강연과 견학 등 재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대학원은 루마니아, 폴란드 및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에 현지인 기술자 및 경영인력에게 한국어를 비롯한 기술과 경영교육을 실시하고자 한 대우그룹과, 세계화를 추구하던 아주대학교가 함께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1996년 3월에 설립됐다. 현재 한국인을 포함해 국적에 상관없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번 학기에는 총 39개국 18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학과는 국제경영학과, 국제통상학과, 국제개발협력학과, NGO학과로 운영하고 있다. 초청 동문 중에는 대우그룹 장학생 5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학생 9명, 국립국제교육원 GKS 대학원 장학생 1명이 포함되어 있다. 모교를 찾은 동문들은 모두 감격스런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불가리아의 제고바(Rosita D Jegova, 1999년 졸업, VISA 인터네셔널 근무) 동문은 “57세의 여성이 주요보직에서 왕성하게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아주대 국제대학원에서 받은 MBA 학위 덕분이다. 18년 만에 모교에 다시 온 것이 꿈만 같다”고 말했다. 중국의 추춘난(Zhu Chunnan, 2006년 졸업, 동북사범대학교 경영대학 부학장) 동문도 “한국에서의 유학 경험 덕분에 연구업적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네팔 출신의 라제쇼어(Gyawali, Rajeshwor, 2007년 졸업, 네팔 총리실 근무) 동문도 “국제통상학을 전공하면서 세계 경제와 통상의 흐름에 대한 큰 그림을 가질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현재 직책에 이르게 됐다. 아주대와 코이카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재익 국제대학원장은 개회식에서 “국제대학원은 현재 69개국 615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동문간의 네트워크는 동문들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에도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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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정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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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정우준
- 작성일20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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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일본정책연구센터(센터장 박성빈)는 28일 오후 1시 30분 다산관 강당에서 ‘새로운 한일경제협력의 시대를 모색하며’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과 아주대학교 일본정책연구센터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한국과 일본이 국내외적으로 공통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되었으며 양국의 주요 경제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양국을 둘러싼 국제경제 환경은 중국의 내수중심 경제로의 전환과 가공무역 축소로 인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또한 양국은 국내적으로도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의 문제점을 겪고 있다. 김동연 아주대 총장은 개회사에서“아주대는 이번 일본정책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기존 12개 일본 자매대학과의 학생 교류를 뛰어 넘어 일본 내 여러 학연산 기관과 차원 높은 협력을 추진할 것이며, 나아가 중국정책연구소와 앞으로 개소될 통일연구소 그리고 동남아까지로의 연구확대와 협업을 통해 동북, 동남아시아 지역 연구 및 협력 허브(hub)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갑작스런 일정으로 불참하게 된 벳쇼 고로(別所浩?) 일본 대사는 오사다 다카시 주한일본대사관 참사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한중일 정상회의가 3년 반 만에 곧 개최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한일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올해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이 향후 새로운 미래를 함께 구축해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 측에서는 조윤제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전 청와대 경제보좌관)와 김준경 KDI 원장의 주제 발표가 있었고 일본 측에서는 요시노 나오유키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소장과 마츠모토 다카시 제일생명경제연구소 고문(전 일본 내각부 차관)이 주제 발표에 나섰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한일 각 2명의 발표자들 이외에 김용진 아주대 교수, 진창수 세종연구소 소장, 박재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해 사회를 맡았다. 최희갑 아주대 교수, 정성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거시금융실장, 이원덕 현대일본학회 회장, 정규돈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 박성빈 아주대 국제학부장, 오사다 다카시 주한일본대사관 참사관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발표자 주요발언] ▲ 조윤제 교수 - 한국경제는 현재 내부적으로 고령화로 인한 경제활력의 저하와 의료 및 연금 등 복지수요의 증대 및 소득분배 악화에 따른 사회적 갈등 심화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외부적으로는 중국경제의 빠른 추격에 따라 산업구조를 개편해야 할 필요성에 직면해 있다. 제도혁신 및 구조개혁, 그리고 재정의 재분배기능 제고가 필요하다. 일본의 장기침체의 길을 답습하지 않기 위해 일본의 경험으로부터 교훈을 찾아야 한다. ▲ 김준경 원장은 -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에 따라 일본에서 도입된 대일 청구권 자금이 한국의 중화학공업화 초기의 외자조달 어려움을 타개하는 데 기여했다. 당시 한국경제가 외자조달에 사활을 걸고 있었다. 한일 국교 정상화로 인해 한국-일본-미국 간 삼각무역 체제가 구축되었다.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중간재와 부품을 수입해 국내에 노동력을 이용해 가공한 후 미국에 수출하는 국제적 연계망이 구축되어 박정희 정부의 수출공업화 전략이 시작될 수 있었다. ▲ 요시노 나오유키 소장 - 지난 20년 간의 일본의 장기침체는 구조적 요인에서 비롯되었다. 구조적 요인으로 특히 일본 사회의 고령화와 중소 및 벤처 기업에 자금이 흐르지 않는 점에 주목한다. 한국의 경우 고용제도의 개혁과 중소 및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자금의 공급, 그리고 중소기업 신용평가제도의 구축이 필요하다. 또한 재정적자의 확대를 막기 위해 제정준칙을 도입해야 한다. ▲ 마츠모토 다카시 고문(전 일본 내각부 차관) - 일본경제 장기 침체의 원인은 엔고이며, 엔고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이 아베노믹스다. 최근 아베 내각이 추진하고 있는 아베노믹스 세 번째 화살은 성장에 따른 성과가 육아지원, 사회보장제도의 확충 등을 통해 분배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한일 양국이 많은 공통의 과제를 안고 있다는 점에서, 양국 간 경험의 교환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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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
- 작성자정우준
- 작성일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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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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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철(사이버보안학과) 학생이 국방부와 국가정보원이 2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공동주최한 '2015 대한민국 화이트햇 콘테스트'에서 해킹방어대회 일반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5 대한민국 화이트햇 콘테스트'는 사이버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책으로 사이버 보안 분야 영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해킹방어대회를 비롯해 전문가 초빙강연, 해커와의 만남, 사이버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동시에 펼쳐졌다. 화이트햇은 공익과 학업 등의 목적으로 정보 시스템에 대한 해킹을 시도하거나 해킹 대응 전략을 만드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화이트해커와 의미가 같다. 올해 해킹방어대회에는 총 1300명 464개 팀이 참가해 10일 예선을 치뤄 16개팀을 선발했으며 21일 본선을 치뤘다. 참가자들은 실제 사이버전 유사한 방식으로 문제 풀이를 하고, 운영진이 각 참가팀의 할당서버를 동시에 공격할 때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방어하는지를 평가했다. 해킹방어대회는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일반부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아몰랑 팀(KAIST 김종환, 박민준, 장대희, UpRoot 정도원) ▲최우수상 유리구슬 팀(건국대 정인갑, 안랩 김진현, 삼성SDSAP 현종석, SK 텔레콤 정협) ▲우수상 윤하팬클럽 팀(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박형철, 포항공대 박병진, KAIST 박해송, 서울대 이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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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
- 작성자정우준
- 작성일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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